지난해 7월 인천 동구 여성회관에서 진행된 ‘동브래 소금빵 만들기’ 일일 무료 특강에서 김찬진 구청장과 수강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동구청
지난해 7월 인천 동구 여성회관에서 진행된 ‘동브래 소금빵 만들기’ 일일 무료 특강에서 김찬진 구청장과 수강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10일부터 4월 4일까지 2025년 제2기 동구 여성회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제2기 정규 강좌는 4월 1일부터 12주 동안 주민에게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좌는 실내인테리어(도배 및 필름), 헤어, 커피바리스타 2급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과 캘리그라피, 수채화, 민화 그리기 등 요리·공예 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어반스케치, 이탈리아 요리 등 단기 특강도 마련돼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딸기 도지마롤 케이크’라는 일일 무료 특강도 준비했다.

참여자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수강 신청은 인천시 거주자(동구 주민 우선)를 대상으로 여성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동구사랑상품권이나 평생교육바우처 사용자는 여성회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주민에게 실용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아 존중감을 높여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주민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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