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김경희 시장이 이지홍 혼다코리이아 대표이사와 함께 국내 최초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전문기관인 ‘혼다 에듀케이션센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이천시청
지난 6일 김경희 시장이 이지홍 혼다코리이아 대표이사와 함께 국내 최초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전문기관인 ‘혼다 에듀케이션센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이천시청

이천시에 국내 최초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전문기관인 ‘혼다 에듀케이션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9일 이천시에 따르면 부발읍 수정리에 위치한 ‘혼다 에듀케이션센터’는 실기교육장 등 총 2천400평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에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의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교육 전문기관인 가운데 교육 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총 5가지 코스로 구성돼 개인의 숙련도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고 지난 6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의 초청으로 ‘혼다 에듀케이션센터’ 출범 기념식에 참석한 김경희 시장은 최신 장비와 실습공간을 둘러보고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지홍 대표는 "‘혼다 에듀케이션센터’를 통해 전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zero) 실현을 목표로,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이륜차 정비 관련 직업 교육을 비롯해 지역 내 학교 및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직업 교육 기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모터사이클 이용자 증가에 따라 체계적인 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혼다 에듀케이션센터’가 보다 많은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안전 교육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교통안전 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혼다 에듀케이션센터’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교육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모터사이클 운전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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