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국토부, 드론실증도시 업무협약
이천시가 국토부가 주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1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가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이천시가 국토부가 주관한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민들에데 미래 신산업 기술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에서 국토부와 해당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이천시를 비롯한 공모사업 참여기관 및 17개 지자체가 참석해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시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다목적 공원 드론 배송, 민관군 협력 국방 드론 검증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미래 신산업 기술의 편의성을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미래 신산업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미래 첨단 기술 도입으로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이천시를 만들 수 있도록 공공분야에서의 활용 방안을 계속 발굴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이번 실증사업에 국비 4.8억 원을 지원받아 13일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열리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비행항로 설정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드론 배송 거점 설정 등 사전 준비 단계를 거친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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