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곡청소년복합센터 기공식 개최… 청소년·청년 위한 문화공간 조성

2026년 상반기 준공 목표, 수련·상담·교육·문화 등 다목적 복합공간 조성

시흥시는 17일 장곡청소년복합센터 건립 부지(시흥시 인선길14)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장곡청소년복합센터는 청소년과 청년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오인열 시의회 의장, 김진경 도의회 의장, 시흥시의회 및 경기도의회 의원, 장곡동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새로운 문화 공간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청소년복합센터는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수련, 상담, 교육, 문화, 돌봄 등의 기능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총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2천998㎡,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청년공간(공유오피스, 프로그램실, 커뮤니티 공간) ▶청소년공간(미디어 창작실, 공연장, 댄스연습실, 방과후교실) 등으로 구성된다.

임병택 시장은 "장곡청소년복합센터가 청소년과 청년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연대하며 성장할 수 있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