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2025년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드론 산업 일자리 기반 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이 프로그램은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는 2022년 7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 드론교육센터 시설을 개방해 드론 체험 교육 사업을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시흥배곧지구 내 드론교육센터에서 총 30회의 드론 체험 교육이 진행됐으며, 1116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학생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도 창의진로체험학교와 연계해 4월부터 11월까지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드론 이론 교육, 드론 레이싱, 드론 인형 뽑기, 드론 풍선 터뜨리기, 팝 드론, 드론 항공 촬영 체험 등 다양한 실습을 포함해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드론 활용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드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무인 이동체 4차 산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드론 산업 관련 일자리 선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고도화된 드론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발굴ㆍ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드론교육센터는 국토교통부가 건립한 시설로, 시흥시가 부지를 무상 제공했다. 2020년 11월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공공분야 드론 조종 인력 및 조종 교육 교관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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