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가 26일 민선 8기 공약인 반려동물 놀이공원·장묘시설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구청 경제정책과 축산동물팀과 연구회가 협력해 해당 공약 이행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에서는 홍순서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용갑·김춘수·유은희·백슬기 의원이 참석했다.
서구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부지 및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공약을 조정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에 서구지역 공원 내에 반려동물 놀이터 3개소를 조성하는 변경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민간 동물장묘업체 협약을 통한 장묘 서비스 개선, 반려동물 보호 및 책임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청 경제정책과는 현재 추진 중인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의회에 제안하고, 연구회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 홍순서 대표의원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공약 이행 방안을 도출하고자 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구에 맞는 반려동물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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