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5년 1분기 민원 우수공무원 6명 선정
안양시는 지난 25일 시청 본관 3층 접견실에서 ‘2025년 1분기 민원 우수공무원 간담회’를 열고, 시민 응대에 모범을 보인 공무원 6명을 선정해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응대로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민원행정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대호 시장과 간부 공무원, 시민봉사과 관계자, 민원 우수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 1분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에는 강혜식(시민봉사과), 김성애(보건정책과), 신명주(청년정책관) 등 3명이, ‘민원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에는 박경진(아동과), 김서윤(주택과), 권지은(도시계획과) 등 3명이 각각 선정됐다.
최 시장은 “차량 등록, 역학조사, 청년정책, 아동복지, 임대사업, 주소정보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정성을 다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분기별로 민원 서비스 만족도와 실적을 평가해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안양시, '청소년상' 후보자 추천 접수…6개 부문 1명씩 선정 예정
안양시는 모범 청소년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안양시 청소년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4월 10일까지 접수한다.
표창 부문은 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과학기술, 미래도전 등 총 6개 분야로, 각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한다. 안양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2025년 5월 24일 기준)으로 각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이가 대상이다.
후보자는 학교장,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장, 만안구 또는 동안구청장, 동장 등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추천서는 전자우편(jeemin63@korea.kr), 우편(안양시청 교육청소년과), 또는 전자문서시스템(공공기관 추천 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청소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오는 5월 24일 '안양시 청소년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개물림·전동보조기기 사고 추가
안양시가 시민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운영 중인 '안양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올해부터 대폭 확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민들이 개물림 사고를 당할 경우, 응급실뿐 아니라 일반 병·의원 치료까지 연 1회 최대 15만 원(정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전동휠체어나 의료용 스쿠터와 같은 전동 보조기기 사고 시 부상 정도에 따라 최대 1천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12세 이하) 및 노인보호구역(65세 이상) 내 교통사고 치료비도 부상 등급별로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장한다.
이 외에도 상해사망, 자연재난(일사병·열사병 포함) 및 사회재난 사망·후유장해, 화재·붕괴·폭발·산사태 사고, 대중교통·자전거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화상수술비까지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질병·노환, 보호구역 외 교통사고, 비급여 항목, 건강보험 부담 의료비는 보장에서 제외된다.
안양시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등록 외국인 및 거소등록 동포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가능하며, 청구 서류는 시 누리집이나 KB손해보험, 시 안전정책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에서 ‘동네무료보험’을 검색하면 더욱 간편히 확인 가능하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 내용을 확대했다”며 “몰라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청년 이사비 최대 50만 원 지원사업 올해도 추진
안양시는 청년 가구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 가구 이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안양시로 전입하거나 관내에서 이사해 전입신고를 마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본인이 무주택자이며, 거래금액 2억 원 이하의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다.
이사비는 최대 20만 원, 중개보수비는 최대 30만 원으로 1인당 총 50만 원 한도에서 생애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오는 4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안양청년광장 누리집(anyang.go.kr/youth)과 안양시 청년정책관(☎031-8045-5787)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대호 시장은 "이사비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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