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개관식 개최
안성시가 지난 28일 개최한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개관식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에 함께하고 있다. 사진=안성시청

안성시가 최근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28일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장애인복지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준공 및 개관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안성지역 내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의 복지욕구가 증가됨에 따라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교육, 재활,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할 장애인복지시설 신축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2020년 7월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신축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하고 여러 행정 절차를 거쳐 2023년 8월에 착공, 2024년 10월 준공했다.

시설은 지상 3층으로 3개 시설(1층 보호작업장, 2층 주간이용, 3층 단기거주)을 통합 건축했다. 연면적 1천922.72㎡ 규모로 건물 부속 주차장 23대 외 인근 부지에 약 30대 규모의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지역주민과 장애인 및 가족분들을 모두 품는 공간으로 화합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설 운영 수탁기관의 이성준 대표이사는 "장애인들을 위한 복합시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많은 노력을 해주신 시장님과 모든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용인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설은 지난해 9월 민간위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단법인 사랑의손길이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운영을 맡는다.

류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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