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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지난달 29일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진행된 ‘제1회 꿈영도 영어캠프’에서 아이들의 참여 활동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동구청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전국 최초의 ‘어린이 영어교육 특화도시’ 조성 의지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난달 29일 동구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진행된 ‘제1회 꿈영도 영어캠프’를 맞아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구청장은 "어린이 영어교육 특화도시를 위한 ‘제1회 꿈영도 영어캠프’가 개최됐다"며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지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점차 늘어가는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을지 긴 고민 끝에 작년 7월 인천 최초로 어린이 영어 도서관을 개관했다"며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 꿈영도 프리토킹 데이, 노래로 배우는 영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최초 어린이 영어교육 특화도시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동구의 부모님들께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영어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꿈영도 영어캠프는 어린이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주기적으로 원어민과 각종 놀이 형식의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 어린이 45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월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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