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 독거 어르신에 희망 메신저 ‘훈훈’

이천시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관심 속에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하루, 행복한 오늘‘ 사업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어 화제다.

31일 공동위원장인 김완규 동장, 임종대 민간위원장, 협의체 위원 등이 참여해 2인 1조로 주 1회 관내 홀몸 어르신 세대를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과 말벗이 돼 행복을 전했다.

임종대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내 어머니고 아버지다. 함께 대화를 나누고 안부를 물으면서 홀로 사시는 쓸쓸함을 달래 드리고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업을 진행해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완규 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세대를 직접 방문해 보살펴 드리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사각지대 없는 증포동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 등 증포동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갖도록 하기 위해 조직된 주민 네트워크다.

김웅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