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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관계자들이‘ 제5회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이천시 대표축제로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천도자기축제와 이천쌀문화축제가 대중선호도 부문에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이 같은 상을 수상한 가운데 지역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박람회에는 전국 100여 개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해 총 226개의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각 지역의 대표축제와 관광자원을 소개했고 4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천시 홍보관에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이라는 주제의 이천도자기축제와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 이천쌀문화축제를 중심으로 지역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며 일상이 즐거운 축제의 도시 이천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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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이천시가 ‘이천도자기축제’와 ‘이천쌀문화축제’로 대중선호도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물품과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은 이천시는 박람회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투표와 전문가의 평가를 종합한 대중 선호도 부문에서 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천도자기축제는 올해로 39회를 맞아 정형화된 도자기에서 벗어나 특별전시 ‘신묘한 동물원 전(展)’을 열어 전통에 재미를 더하고, 개막식에서 도자기 본질과 미감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의 런웨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감각의 도자 축제를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도자기, 쌀 축제뿐만 아니라 광장 버스킹과 야경이 화려한 분수대오거리, 새로운 캠핑의 성지 수변공원 캠핑장, 사계절이 휴식 같은 설봉공원 등 매일매일 즐거움이 넘친다"면서 "매력 도시 이천을 전국에 알리고 싶고 함께 즐기고 싶은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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