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천 동구_ 2025 집중안전점검 추진3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지난 23일 송현자유시장에서 건물 지붕 등 노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오는 6월 13일까지 안전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지난 14일부터 공동주택, 어린이놀이시설, 전통시장 등 7개 분야 33곳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번 점검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한다.

노후됐거나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파악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고 조치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위험이 높은 시설은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안전조치와 행정지도를 지속할 방침이다.

지난 23일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이 송현시장과 송현자유시장을 찾아 드론 장비를 활용해 건물 지붕과 아케이드 상부 구조물 등 노후 시설물을 꼼꼼하게 점검하기도 했다.

동구는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구민이 직접 점검하는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자문단을 지원하는 등 철저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주민들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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