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사
인천 동구청사.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청년의 자립 기반 조성과 권익 증진을 위해 ‘2025년 동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계획을 통해 일자리·생활·참여·주거 등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관리·추진하고 있다. 또 청년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구는 ‘청년이 주체가 돼 만드는, 청년이 행복한 동구’라는 비전 아래 ▶참여·소통 ▶일자리·주거 ▶교육·개발 ▶문화·복지 4개 분야의 38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참여·소통 분야는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활성화 ▶동구청년 유유기지21 운영 등을 통해 청년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일자리·주거 분야는 ▶청년일자리 ▶구직자 취업지원 서비스 ▶월세 및 웰컴페이 지원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청년 정착 유도 및 사회 진입을 지원한다.

교육·개발 분야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문화·복지 분야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컬처페이 지원 ▶다양한 문화공연 개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 청년의 문화적 역량 제고 및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지원에 초점을 뒀다.

구는 2025년부터 ▶청년 취업 부트캠프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산후조리비용 지원 3개 신규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청년의 성장과 역량 향상은 단지 개인의 발전에 그치지 않는, 우리 동구의 경제적·사회적 성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청년의 권익 증진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청년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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