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오는 6월 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치매 친화 영화관인 인천 미림극장에서 운영되는 ‘가치함께 시네마’는 치매 환자와 가족 등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문화·여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 영화관람 프로그램이다.
배리어프리 무료 영화 상영으로 영화 장면을 설명하는 자막을 넣어 고령이거나 장애가 있어도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다.
극장 2층에서는 치매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원스톱 조기검진 예약 안내 ▶치매 등록 및 다각도 지원 안내 홍보부스 및 상담부스 ▶동구중독통합지원센터 음주 습관 및 중독 관련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관람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동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및 동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사회적 고립감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함께 즐기며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인식개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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