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이천농협 소유 부지가 임시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한다. 도심권 주차난이 크게 해소되는 동시에 새로운 만남의 광장으로 기대된다.
26일 시는 이천농협과 ‘창전동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오는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오는 2030년 6월까지 총 5년 간 임시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된다.
임시공영주차장 부지는 창전동 161-7번지 외 3필지(농협 하나로마트 창전지점 부지)로 2천670㎡ 부지에 약 74면 규모로 주차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 이덕배 이천농협장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창전동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창전동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은 인접한 분수대오거리 접근 편익 확보 등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는 가운데 시와 농협이 공동 주관한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였다는데 의미를 더한다.
이덕배 조합장은 "조합원을 포함한 시민이 있었기에 이천농협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면서 "주차난 해소를 통해 중앙통 문화의 거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큰 제공하고자 하는데 이천시와 한뜻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전동의 도심 주차난 해소와 함께 시민들께 더 나은 생활편의와 도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모범사례로 지역사회의 좋은 본보기로 이천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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