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사
인천 동구청사.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다음달 9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 가구 7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구청을 비롯해 인천중부경찰서, 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아동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재학대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학대 여부와 관계 없이 가정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있는 경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협력해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세심하게 살피고 도울 수 있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최기주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