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원(더불어민주당·서구 마) 인천 서구의원이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서구의 농업·농촌자원 또는 이와 관련한 활동과 산출물을 활용한 치유서비스를 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치유농업 관련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등 기본원칙에 관한 사항,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김 의원은 이 조례가 치유농업 연구단체 활동을 3년 동안 진행한 후 마련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남원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기존의 치유농업 종사자도 발굴하고 전문적인 도시농업 아이템을 개발해서 서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주민의 사회적 우울감을 극복하고 어딘가에서 고립과 은둔생활을 겪고있는 분들의 사회복귀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 운영 등, 치유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조례는 입법예고를 거친 후 다음달 23일 제27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 후 공포될 예정이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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