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슬기(더불어민주당·서구라) 인천 서구의원이 안전취약계층에 화재보험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
서구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 개정안은 화재안심보험 관련 조항의 신설과 보장 내용 및 대상, 구청장의 예산 지원 권한, 민간기업 및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백 의원은 "안전취약계층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피해 규모가 크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을 경우 별도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안전취약계층이 화재로부터 입는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함으로써 생활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최근 청주시 상당구, 경기도, 대전시, 홍성군 등 일부 지자체에서 유사 제도를 도입해 효과를 보고 있는 바, 서구 또한 재난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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