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의회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상상플러스’(대표 이진규 의원)는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진규 대표를 비롯해 신민석, 박희정, 박은선 의원과 용인시 관계 공무원, 지역 상인회 대표,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해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용인 상상플러스’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목표로, 용인 중앙시장과 지역 골목상권을 젊은 세대가 찾는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의원연구단체다.

연구 과제로는 ▲중앙시장 5일장과 연계한 이색 마켓 기획 ▲전통시장 축제의 효과 분석 ▲도시재생형 시장 사례 조사 등이 포함돼 있으며, MZ세대와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콘텐츠 개발이 주요 방향이다.

이진규 대표는 “전통의 가치에 현대 감성을 더해 누구나 찾고 싶은 골목상권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연구가 젊은 감성을 입힌 용인형 시장 모델 구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 상상플러스’는 타 지역 사례 벤치마킹과 전문가 자문을 병행하며 연말까지 연구를 진행한 뒤, 최종 보고회를 통해 용인시에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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