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이천협은 지난 18일 이천시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년 제2분기 정기회의 자리에서 북한이탈주민 25가구에 제습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제습기는 총 25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지역 사회 내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이라는 데 의미를 더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서동현 이천경찰서장, 송순철 민주평통 사무처 위원지원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최재문 평통 이천협회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통일 기반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오늘 전달된 제습기가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의 일상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정적인 이천 정착에 따뜻한 온기가 되길 기원한다. 앞으로도 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통 이천협은 향후에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상반기 자문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통일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자문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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