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장애인들에 대한 통합적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수중 교실, 소도구 운동 교실, 방문 재활서비스, 조기 적응 프로그램, 유관기관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통합적 건강관리 모델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역 내 중증 및 경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일상 회복을 위한 방문 재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트레칭과 근육 이완 및 회복을 위한 수중 교실과 균형감각과 근력 강화를 돕는 소도구 운동 교실을 병행하고 있다.
장애 등록 초기 단계의 대상자에게는 조기 적응 프로그램을 제공, 심리적 안정과 사회 참여의 폭을 넓힌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 장애인복지관, 보조기기센터 등과의 연계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의료·복지를 연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시가 그동안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 수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체계적이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한 결과라는 평가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수상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한 모든 분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건강 형평성을 실현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할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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