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3기 청년지원정책위원회 출범
이천시는 시청 창의마당(중회의실)에서 제3기 청년지원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천시는 청년지원정책위원회 제2기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천시 청년 지원 기본조례를 근거로 지난 4월부터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제3기 위원회를 구성했다.
청년위원, 청년정책 전문가, 시의원, 청년정책 관련 부서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한 ‘제3기 청년지원정책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청년정책 기본계획 심의·의결, 시행계획 수립·변경, 관련 사업 조정 및 협력 방안에 관한 추진과제 점검·보완 등 이천시 청년이 공감하는 정책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식과 함께 박대규 위원을 위원장, 임서연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서 2025년도 이천시 청년정책 현황 보고 및 기타 청년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시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제3기 청년지원정책위원회와 함께 소통하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청년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위원들께서 과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천시는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참여·소통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청년이 공감하는 청년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천시, 국기원과 이천쌀 홍보 업무협약 체결
이천시는 국기원(세계태권도본부)과 이천쌀 지원 및 공동 홍보업무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동섭 국기원장, 노순명 국기원 행정부원장, 송봉섭 국기원 원로평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천시에서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이태영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홍광표 임금님표이천브랜드본부장이 자리했다.
이천시 방문단은 세계를 돌며 국위선양과 태권도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는 세계 최정상급 국기원 공인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시범 공연을 관람하고, 국기원 원장실에서 양 기관의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한 환담을 나눈 후 별도로 마련된 귀빈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쌀 소비 둔화로 인해 국가적으로 농업정책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태권도라는 역동적 스포츠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쌀의 건강한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태권도인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쌀 소비 촉진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1960년대부터 지구촌 210여 개국에 보급되고 2억 명이 수련하는 태권도야말로 한류 문화의 시초”라면서 “태권도가 이끄는 한류열풍에 이천쌀을 중심으로 한 K-푸드의 인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이 지속적이고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서에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 관람과 승단심사를 위해 국내외 태권도인이 하루 수백 명씩 찾는 국기원에 간식으로 애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천쌀 가공식품 지원과 태권도인에 임금님표이천쌀을 제공하고 국기원 업무협약기관으로서 국기원 명칭과 CI를 사용해 이천쌀에 대한 공동 마케팅과 홍보를 추진하며, 이천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국기원 공인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제공하는 것 등이 담겼다.
▶이천시, 공공일자리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개최
이천시는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근로자 100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안전보건공단 김정희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강의는 일상생활 및 외부 근로 시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사전교육과 안전사고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해 다뤘다. 강의는 공공근로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문제를 중심으로 실무에 꼭 필요한 안전보건 지침과 사례를 포함해 구성됐다. 특히, 실제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안내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은 근로자의 권리이자 시의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교육이 공공근로자의 안전의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로자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당부하며, 안전한 근무 환경조성을 위한 시의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계속 공공일자리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며,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4개월간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천시, 어린이 대상 ‘스마트농업 체험교육’ 추진
이천시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관에서 관내 어린이 27명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 수박 재배 설명을 시작으로, 스마트농업관 내 시험대(테스트베드) 견학과 스마트농업관에서 재배한 중소형 수박을 활용한 수박화채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이 진행된 스마트농업관은 매년 과채류 실증 재배와 스마트농업 전문교육이 이뤄지는 곳으로, 2025년에는 수박 양액 수직재배 기술을 활용해 애플수박 3종과 베개수박 1종을 재배 중이다.
정현숙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체험교육은 어린이들이 미래 농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농업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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