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가 청소년 진로멘토링 ‘꿈-가치빚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관광대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관심을 끌었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관내 청년·교사 멘토와 청소년 멘티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항공서비스과와 호텔제과제빵과의 현장 실습 및 전공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전공 교수의 안내와 재학생의 지도 속에 실제 교육과정 일부를 직접 체험하면서 해당 분야의 직업 세계와 필요한 역량에 대해 생생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한 동시에, 보다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가운데 특히, 항공·호텔 분야는 청소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공으로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김종필센터장은 "청소년기 다양한 현장 경험은 진로영역을 넓히고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자산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대학과 협력해 실질적인 진로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꿈-가치빚기’사업은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으로 도내 이천시가 유일하게 올해 신규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가운데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가 운영하면서 진로 미결정 청소년에게 맞춤형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대학생(청년), 교사가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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