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7일 검단지역 현안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현장 점검에는 김원진 위원장과 박용갑 부의장, 심우창 분구특위 위원장, 홍순서·유은희 의원이 함께했다.
기획행정위는 내년 7월 분구가 예정된 검단지역에서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현장 ▶검단구 임시청사 부지와 신청사 부지 ▶아라1동 편입을 요청하는 검단 e편한세상 어반센트로 아파트 등을 찾았다.
신축 중인 마전동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주민자치회는 주민 친화적인 자치활동을 위해 ▶마룻바닥 및 방음시설 시공 ▶주민자치 활동 공간 내 전면 거울 설치 ▶야간 및 주말 시간대에도 이용 가능한 보안장치 등을 건의한 바 있다.
현장 시찰에 참석한 서구청 관계자는 공사 기간 장기화에 따른 건의사항 변경 상황과 주민 의견 반영 계획을 설명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주민자치회의 건의 사항에 대해 준공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검단구 임시청사 및 신청사 부지에서는 청사 건립 추진 현황과 진행상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뒤이어 방문한 검단 e편한세상 어반센트로 아파트는 현재 행정구역상 원당동에 속해 있으나 실제 생활권은 아라동에 속하는 상황이다.
위원회는 행정구역과 실제 생활권이 분리된 실태를 직접 점검하였으며, 추후 주민 의견을 청취해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김원진 위원장은 "이번 현장 시찰은 분구를 앞두고 검단지역의 현안 시설 점검 및 주민 민원을 청취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분구 절차로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검단 지역 주민에게 행정 공백 없이 원활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획행정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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