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만석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 실시

인천 동구 만석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8일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김찬진 동구청장도 직접 참여했다.

김 구청장과 만석동 주민자치회는 저소득층 가정에 도배, 장판, 싱크대 수리 등 소규모 집수리를 진행했다.

수혜를 받은 한 대상자는 “무더위로 곰팡이가 많이 발생해 건강이 걱정됐는데, 말끔히 교체해줘 감사하다”고 했다.

이연훈 주민자치회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이번 집수리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만석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취약계층 8개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최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