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지역 불교계가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다슬방에서 시흥시 불교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불교 행사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제3대 불교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지허 스님(천수사 주지)을 비롯해 혜천 스님(약사암 주지), 금원 스님(내원사 주지) 등 연합회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불교연합회는 간담회에서 ▶2025년도 시민 소망등 행사 환류 ▶불교에 국한되지 않는 지역 전통문화 행사로서의 확대 ▶예술제·산사음악회·봉축행사·제등행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 참여와 문화적 가치 확대를 위한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지허 스님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불교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불교계가 시민과 더욱 소통하고 지역사회 속 열린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3대 불교연합회 출범을 축하하며,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불교계에 감사드린다”며 “시와 불교계가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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