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박차

인천 동구가 지난 22일 구청 갈매기홀에서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한 ‘2025년 제2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신규 위원을 위촉하는 한편,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및 구민 의견수렴 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 등이 이뤄졌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최종 보고회 등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연구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구민이 느끼는 아동친화인식 수준을 6개의 영역을 통해 파악하는 표준 조사와 그 결과 도출된 주요 정책적 시사점에 대해 구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구는 이번 연구 결과를 제3차(2027~2030) 아동친화도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구는 2018년 8월 인천에서 두 번째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023년 1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고 2027년 상위단계 갱신을 앞두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