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25일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25일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지난 25일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찬진 동구청장이 민원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근무 환경 개선, 민원서비스 향상 등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고충민원 처리, 복지대상자 상담, 민원서류 발급 등 일선 대민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특이 민원으로 느끼는 위협과 반복 전화 및 감정노동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및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고충을 토로했다.

구는 민원담당자들 의견을 수렴해 근무 여건 개선, 특이민원 대응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민원 응대 직원들의 고충이 늘어가는 것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직원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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