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전경.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장호원읍에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오남리와 진암리를 잇는 시도 6호선 건설에 본격 나선다.

2일 시는 장호원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장호원읍 오남리와 진암리 일원을 잇는 시도 6호선 확·포장 공사는 교통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편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둔다고 밝혔다.

장호원읍 오남리와 진암리를 잇는 시도 6호선은 총 2.45Km 길이에 폭 10m(왕복 2차로) 규모의 도로로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3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장호원에 거주하는 주민 A씨(63.농업)는 “인구도 줄고 발전도 더딘 장호원읍에 시도 6호선 확포장은 발전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시가 계획한 데로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읍민들이 적극 협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77.자영업)는 “시도 6호선 확포장이 도시개발의 새로운 축으로 작용해 인구유입 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더불어 장호원읍 경제 활성화에도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환영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만큼 적극적인 검토와 함께 읍민들의 숙원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장호원 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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