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인천 동구 금창동 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김찬진 구청장과 유옥분 구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지난 3일 인천 동구 금창동 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김찬진 구청장과 유옥분 구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 미래교육지원센터가 개관해 교육 격차 해소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동구는 지난 3일 금창동(서해대로520번길 12)에 위치한 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김찬진 구청장과 유옥분 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창영초등학교 인근에 터를 잡은 미래교육센터는 연면적 506.6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목적실, 강의실, 상담실, 오픈 커뮤니티 공간, 개방형 학습공간 등을 갖췄다.

센터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에 맞는 학습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본인의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끔 돕는 것이 목적이다.

향후 센터에서는 기초학습·진로·진학의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학습자 참여형, 문제해결 및 사고의 과정을 중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학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가정 내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창의과학교실 ▶협동창의미술교실 ▶책놀이 영어교실 ▶자기주도학습 지원 ▶고교학점제 시뮬레이션 체험 교육 ▶학부모 진학 코칭 아카데미 등이다.

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후 6시까지며, 토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김찬진 구청장은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으로 자기주도성, 창의성, 공동체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체험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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