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문화체육센터, 연극 '염쟁이 유씨' 무대 개최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5시 관객과 함께 걸어온 모노드라마, 연극 '염쟁이 유씨'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2006년 국립극장 ‘시선집중 배우전’개막작으로 선정된 이후, 65만 명이 넘는 관객과 함께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극중 ‘염쟁이’라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 유씨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풀어낸다. 한 명의 배우가 14명의 등장인물을 능수능란하게 연기하며, 무대와 객석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또한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삶의 의미를 관객과 함께 고민하며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한다.
주인공 유씨 역을 맡은 배우 유순웅은 30년이 넘는 연극 인생을 가진 베테랑이다. 특히 10여 년간 꾸준히 이 작품에 출연하며 작품과 함께 성장해왔다. 유순웅 배우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인물 변신과 세밀한 감정 표현은 이 작품만의 큰 매력 중 하나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관객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공연은 가족 단위 관객부터 청소년까지 폭넓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앉아 같은 이야기를 경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드문 작품으로,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줄 계획이다.
▶ 인천 동구, ‘뿌리기업과 함께하는 채용박람회’ 개최
인천 동구는 오는 17일 주민행복센터 3층에서‘2025년 뿌리기업과 함께하는 동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조업 바탕을 이루는 뿌리산업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관내 구직자의 일자리 알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천테크노파크 뿌리산업 일자리센터와 인천 동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장에서 1:1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 20개소와 간접참여 기업 27개소가 참여해 제조·서비스·사무·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프로그램과 AI 캐리커처, 뿌리산업 가상현실(VR) 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인천고용센터, 재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실업 인정 및 계층별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라며 “인천지역 우수한 기업들과 구직자들이 만나 좋은 일자리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구 송림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방 Clean 위생 Clear, 주방용품 지원
인천 동구 송림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관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 20세대를 대상으로 ‘주방 Clean 위생 Clear, 주방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이나 녹슨 냄비 등 노후 조리기구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물질 노출, 식중독, 화재 등의 위험을 줄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재중 민간위원장은 “오래된 냄비나 프라이팬은 위생뿐 아니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태호 송림6동장은 “음식 부패와 감염병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조리 환경의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위협 요소를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인 복지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동구, 관내 음식점 대상 ‘식중독 예방 컨설팅’ 추진
인천 동구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신규 및 지위승계 식품접객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업소의 식재료 검수·보관·조리·섭취 전 단계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자율적 위생 관리를 위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새내기 영업주의 식품위생 의식을 높여 건강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조리 단계별 위생상태 및 오염 가능성 진단 ▶세균오염도 측정을 통한 위생 모니터링 ▶위생관리 보완책 제시 ▶현장점검을 통한 위생취약점 개선 여부 진단 ▶식품안전관리용품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컨설팅은 3단계 절차로 진행된다. 먼저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컨설팅을 실시하여, 평가 결과 60점 이하 업소에게는 맞춤형 위생관리 교육이 포함된 2차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후 1개월 이내 3차 컨설팅을 실시해 개선 여부를 최종 확인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는 만큼 주민 건강을 위해 식중독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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