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가족이 함께 만드는 '제3회 이천펫축제' 13일 개막

사진=이천시
사진=이천시

제3회 이천펫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이천시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13일(토) 16:00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어질리티 대회 우승자 시상식과 함께 독댄스·프리스비 공연이 이어져 축제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참여와 교감’을 키워드로, ▲아이컨택 대회 ▲릴레이 달리기 ▲간식 따먹기 ▲기다려 대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오엑스(OX) 퀴즈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스타견 오디션 체험’은 반려동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보호자와 새로운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됐다. 반려견이 연예견의 자질을 보일 경우 신청하면 좋다. 축제 전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http://stardog-media.replit.app)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의 에이알(AR) 체험 ‘월전동물도감 완성하기’ ▲관고동 주민자치회의 펫티켓 캠페인 ▲부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반려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예술로62마켓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대공연장 앞마당에는 ‘참여형 퍼즐 포토존’이 설치돼 관람객이 반려동물 발도장을 퍼즐 조각에 찍어 붙이며 하나의 거대한 포토월을 완성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도 함께 운영돼 반려가족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둘째 날인 9월 14일 16시 30분에는 축제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동물영화 ‘빛나는 츤츤’을 상영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펫축제는 반려가족에게 즐거운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이천 시민은 물론 방문객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천시, 9월15일 시내권역 ‘똑버스’ 2대 증차 운행

사진=이천시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오는 1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시내권역에 노선형 똑버스 2대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도심 외곽을 순환하던 시내버스 노선(210번, 6번)을 폐선하고, 기존 200번 노선의 운행 횟수를 조정하는 대신, 시민 수요가 집중되는 구간을 대상으로 노선형 똑버스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새로 도입되는 노선형 똑버스는 25인승 친환경 중형 전기 저상버스로, 좌석 16석에 더해 입석도 가능하여 기존 똑버스 보다 수송 능력이 크다. 운행 방식은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노선형으로 운영되며, 시민은 기존 똑버스 호출 앱 ‘똑타’를 통해 간단히 탑승 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전화 호출 서비스 (☎1688-0181)도 제공되어, 더욱 편리하게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선형 똑버스(D13) 1노선은 이천역 기준 첫차 06:00, 막차 24:10까지 운행되며, 갈산·증포 주민들의 이천역 연계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선형 똑버스(D14) 2노선은 이천역 기준 첫차 06:00, 막차 22:30까지 운행되며 이천의료원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부족했던 지역의 접근성을 높여 시민 이동 편의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개편으로 폐선되는 2개의 시내버스는 10월 13일부터 학생통학 순환버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이번 개편으로 시내권 똑버스가 기존 12대에서 14대로 늘어나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노선 개편과 함께 시내권에 처음 도입되는 노선형 똑버스는 시민의 이동 수요에 더욱 밀착된 교통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교통체계 개편을 지속 추진해 시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 지역 대표기업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방문

사진=이천시
사진=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부발읍 무촌리에 위치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회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트진로(주)는 1924년에 설립된 진로와 1933년에 설립된 하이트맥주가 2011년 통합 법인으로 출범해 대한민국 주류 산업을 선도해 왔다. ‘음료, 주류 그 이상의 가치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기업’이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국내 1위를 넘어 미국,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하이트’와 ‘참이슬’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다.

1984년 가동을 시작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은 4개의 소주 생산 거점 중 하나로, 참이슬, 일품진로를 비롯한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핵심 공장이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진심을 담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의 미래인재들이 꿈을 이뤄 갈 수 있도록 매년 참이슬 장학금을 전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하이트진로㈜는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 크게 이바지해 온 대표기업”이라며, “기업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장 진출 해외시장개척단 사전간담회 개최

사진=이천시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해외시장개척단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은 2017년에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지원을 위해 매년 2회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해외시장개척단은 항공료 일부와 통역비 지원, 기업 맞춤 바이어 매칭 등 전문성 있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수출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어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참여기업 대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참여기업 소개와 일정 안내, 현지 바이어 미팅 진행 방식, 항공 일정 및 안전 수칙, 미국의 관세 및 무역 동향과 수출 시 유의 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천시는 이러한 사전 준비를 통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미국 시장개척단은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운영되며, ㈜웅비식품, 농업회사법인 다선㈜, ㈜미가인에프앤비, ㈜뉴랩, ㈜지코빌, ㈜에코, 재원글로벌넷, ㈜이레본 등 총 8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미팅, 수출 상담회, 시장 조사 등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이 수출의 계기가 되어 참여기업들의 매출과 수출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라며 “이번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장개척단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시는 미국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보호무역 강화와 금리 인하로 인한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바이오·친환경 등 유망 산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배양과 인증·표준 대응과 이에스지(ESG) 경영,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진출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전략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은 앞서 지난 6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에서 현지 업체와 1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287천 불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해외시장진출 기회 확대와 비용 부담 완화 등 실질적 지원을 더해 이천의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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