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서 인천 서구의원. 사진=서구의회
홍순서 인천 서구의원. 사진=서구의회

홍순서(국민의힘·서구바) 인천 서구의원이 소위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등 대량으로 발생하는 곤충의 관리·방제를 위한 조례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이들 곤충의 관리·방제에 대한 구청장의 책무와 세부계획의 수립, 각종 방제사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조례안에 따르면, 구청장은 대량 발생하는 곤충의 관리 및 방제를 위해 예산 및 인력 지원, 친환경적 방제, 시설물 설치, 구민 홍보 및 정보제공 등을 할 수 있다.

홍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 도시화, 생태계 변화로 특정 곤충이 대량 발생해 주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방제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고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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