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일·홍순서 인천 서구의원,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 발의

한승일(더불어민주당·서구나)·홍순서(국민의힘·서구바) 인천 서구의원이 인공지능(AI)의 건전한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최근 공동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개발 및 이용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와 기본계획 수립, 인공지능 심의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서구청 공무원과 서구의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인공지능 심의위원회는 인공지능 기본계획과 관련 정책의 공익성·윤리성 평가, 인공지능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 등을 심의하거나 자문할 수 있다.

두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다양한 산업 및 생활 분야에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 AI 활용의 신뢰성 확보,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지역사회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최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