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인천 서구의회 의장. 사진=서구의회
송승환 인천 서구의회 의장. 사진=서구의회

송승환(더불어민주당·서구바)·장문정(국민의힘·가) 인천 서구의원이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에는 빗물받이 관리에 대한 구청장의 책무와 유지관리계획 수립, 관련 홍보 및 교육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장문정 인천 서구의원. 사진=서구의회
장문정 인천 서구의원. 사진=서구의회

조례안에 따르면, 구청장은 빗물받이의 현황, 점검, 청소 및 준설 등이 담긴 유지관리계획를 매년 수립할 수 있으며, 상습침수 및 침수 우려 지역 빗물받이 추가 설치, 악취저감장치 설치,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빗물받이 전담관리자 배치 등을 할 수 있다.

두 의원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해 호우, 홍수 피해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특히 빗물받이의 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도로가 범람하는 등 큰 피해로 이어져 이를 방지해 서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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