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최근 열린 주요업무보고회에서 내년도 역점사업을 책임있는 자세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최근 열린 주요업무보고회에서 내년도 역점사업을 책임있는 자세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최근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 역점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 및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면서 제물포구 출범과 연계한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내년 주요 업무계획으로는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 ▶만석동 우리미술관 직영 추진 ▶제물포구 조직설계 및 예산 편성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화수시장 일원 쉼터 조성사업 ▶제물포구 생활·복지 가이드북 제작 ▶동구 아이케어 안전보험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확대 등이 포함됐다.

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해 내년 본예산에 반영하고, 각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내년은 제물포구 출범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는 해인 만큼, 변화를 기회 삼아 주민 체감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책임 있는 자세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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