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인천 서구의원. 사진=서구의회
김미연 인천 서구의원. 사진=서구의회

김미연(국민의힘·서구다) 인천 서구의원이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와 지원계획 수립·시행, 지원사업 내용,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에 따르면, 구청장은 청소년의 문화예술 창작 및 체험 활동, 관련 교육, 문화예술 분야 전문 인재 발굴 및 육성, 청소년 축제·공연·경연대회, 국내 및 국제 교류 등을 지원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청소년기는 인격 형성과 사회적 성장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 및 자기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경제적·환경적 제약 등으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에 접근할 기회가 제한돼 있는 청소년이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 및 재능이 풍부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권리 보장이 요구된다”고 했다.

이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 체계를 마련해 전문 인재 발굴 및 육성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의 문화예술 발전에기여하고자 하며, 특히 문화예술 교육 및 창작, 체험 기회 제공 외에 청소년과 국내외 문화예술단체 및 기관 등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청소년들의 사회적 통합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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