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인천 동구 주민행복센터에서 열린 ‘2025년 뿌리기업과 함께하는 동구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정보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동구청
지난 17일 인천 동구 주민행복센터에서 열린 ‘2025년 뿌리기업과 함께하는 동구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정보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지난 17일 주민행복센터에서 ‘2025년 뿌리기업과 함께하는 동구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구와 인천테크노파크 뿌리산업일자리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현장면접 기업 20개소, 간접참여 기업 27개소 등 총 47개 기업이 참여해 제조·서비스·사무·기술 분야 600여 개 일자리를 제공했다.

현장에는 5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리며 346건의 면접이 진행됐고, 78명이 현장 채용 확정 또는 2차 면접 기회를 얻었다.

또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이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으며, AI 캐리커처, 뿌리산업 가상현실(VR)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행사 분위기를 북돋았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한 곳에서 여러 기업과 만날 수 있어 효율적인 구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채용박람회가 뿌리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실질적인 취업의 장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취업 창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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