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100명과 함께하는 ‘거북섬 세계커피포럼’ 개최

 '거북섬 세계커피포럼' 홍보 포스터=시흥시
 '거북섬 세계커피포럼' 홍보 포스터=시흥시

‘거북섬 세계커피포럼’이 오는 10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거북섬 웨이브엠 호텔 이스트 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전국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커피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박세영 세계3대 요리학교 CIA 플레이버 마스터 강사,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Keno Tesgera Benti·김경민 교수, 박영순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커피학과 외래교수 등이 커피와 문화, 예술, 그리고 세계시장의 흐름을 소개하며, 직접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포럼은 ▶세계커피세레모니 시연 ▶세계커피시음(커피 테이스팅) 프로그램도 흥미롭다. 세계 커피 문화를 한 눈에 보는 동시에 올해 최고의 세계커피농장 세 곳은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자, 커피를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제3회 세계커피대회(WCC) K-커피어워드(한국 커피테이스팅 전문가가 뽑은 세계최고의 커피선정)에서 선정된 3개 분야(내추럴, 워시드, 무산소 가공) 1위 커피를 각각 시음하고 시민이 뽑은 2025 세계최고의 커피를 선정해 볼 수도 있다. 시음할 커피는 시흥시 커피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가들이 추출한다.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해로토로국제환경문화사업단이 주최·주관하며, 커피비평가협회와 세계커피콩축제위원회가 운영하고, 경기문화재단, 시흥시가 후원한다.

▶ 2025년 시흥시 청년의 날 기념 행사 “청춘시그널 in 시흥” 개최

'청춘시그널 in 시흥' 포스터=시흥시
'청춘시그널 in 시흥' 포스터=시흥시

시흥시는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청년스테이션에서 2025년 시흥시 청년의 날 기념 행사 '청춘시그널 in 시흥'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 타이틀인 '청춘시그널 in 시흥'은 시민 아이디어 공모 및 청년들의 공감 투표 참여를 통해 선정됐다. 청춘의 소중한 감정과 순간을 공감-도전-창작-응원-회복 총 다섯 가지의 신호(signal)를 통해 바라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흥시 청년정책 네트워크, 청년예술인, 청년창업가, 청년동아리, 대학생 등 다양한 유형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공감과 지지를 만들어 나가는 교류의 장으로서 의의가 크다.

메인행사인 공감시그널에서는 각양각색의 시흥청년들이 함께 나누는 휴머니즘 토크콘서트 '진심토크'와, 밴드 KIWI, 그래서,초록 등이 함께하는 축하공연 '청춘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도전시그널에서는 청춘의 다양한 활동과 도전을 담아낸다. 시흥 청년동아리가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청년들의 '플리마켓'이 펼쳐질 예정이다. 창작시그널은 시흥시 청년작가 3인 단체전인 '청춘보존' 전시가, 응원시그널에서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네가지 프로그램(증명사진,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타로카드)이 준비됐다. 회복시그널에서는 도-시군 공동프로그램인 '나 사용 설명서 워크숍'과, 해로토로와 함께하는 '인생네컷' 포토부스가 준비될 예정이다.

2025년 시흥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청춘시그널 in 시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시흥시 청년정책 공식 블로그 '시흥청년 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지역특화 벼 품종 선정 위한 현장 평가회 열어

지역특화 벼 품종 선정을 위한 현장평가회 현장.사진=시흥시
지역특화 벼 품종 선정을 위한 현장평가회 현장.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지난 9월 12일 지역에 적합한 벼 품종 선정을 위해 ‘지역특화 벼 재배품종 전환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기관, 국립식량과학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품종 특성을 직접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시흥 지역에 적합한 7종(청품·해강·미소찬·수찬미·수원674호·연진·여리향 등)의 벼 품종이 비교 전시됐으며, 품종별 특성에 대한 기술적 설명과 함께 농업인들의 재배 경험이 공유됐다. 이를 바탕으로 품종별 장단점을 논의하고 향후 지역 주력 품종으로서의 적합성을 검토했다.

참가자들은 품종별 생육 상태, 병해충 저항성, 수량성, 도복 저항성, 품질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시흥 지역 농업에 적합한 벼 품종 선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재배 환경에 맞는 벼 품종을 실증적으로 비교할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하는 실증 평가를 통해 시흥시에 적합한 고품질 벼 품종을 적극 보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청춘을 보존하다’ 청년의 날 기념, 청년작가 전시 ‘청춘보존’ 개최

청년의 날 기념 청년작가 전시 '청춘보존' 포스터=시흥시
청년의 날 기념 청년작가 전시 '청춘보존' 포스터=시흥시

시흥시는 2025 시흥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청춘시그널 in 시흥’과 연계해, 9월 20일까지 청년스테이션 코리빙랩 1층(정왕동 1799-4)에서 청년작가 3인의 ‘청춘보존’ 전시회를 연다.

‘청춘보존(青春保存)’은 고양이의 느긋한 시선, 일상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 청춘의 미소와 같은, 청년작가들이 보고 겪고 느끼는 청춘의 순간들을 감성적으로 기록하고 간직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청년의 날을 기념해 시흥 청년작가들을 발굴하고, 작가들이 포착하는 일상과 감정을 예술로 보존하려는 시도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청년작가 3인이 참여했다. ▶서온(이수진) 작가는 ‘청춘의 미소’를 통해 2030세대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웃음을 기록하며 청춘의 다채로운 감정을 포착했다. ▶박계절(박주윤) 작가는 ‘행복행 열차가 출발합니다’에서 두 마리 고양이가 가져다주는 일상의 행복이 삶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표현했다. ▶은,혜윰(김예은) 작가는 ‘일상에 피어난 청춘’을 통해 사소한 순간 속에 깃든 청춘의 온기를 섬세하게 시각화했다.

특히, 청년의 날인 9월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작가 큐레이팅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작품에 담긴 청년작가들의 예술관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춘보존’은 청년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청년작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시도가 곧 시흥시의 문화적 저력이 되고, 향후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도시와 청년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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