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29일 시흥 배곧동에서 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을 갖는다,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한 미래형 병원의 첫발을 내디딘 서울대학교병원은 경기 서남부의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으로, 800병상 규모와 6개 전문 진료센터를 갖춘 진료·연구 융합형 병원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6만 7505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되며, 암, 모아, 심뇌혈관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병원 건립은 지역 내 필수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고,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병원은 시흥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 자리 잡아 첨단 의료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병원 건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의사와 간호사 등 1624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약 14만 2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건립 후 5년간 208억 원, 이후 매년 20억 원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도 예상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착공식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시흥시민의 숙원사업이 드디어 현실이 되는 벅찬 순간”이라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 거점이자 대한민국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형 병원이 시흥에서 첫발을 내딛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의 건립은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경제적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며,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및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성공적인 과업 완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의 건립은 지역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경제적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시흥 바이오특화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첨단 의료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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