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용 용인특례시의원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의회
안치용 용인특례시의원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의회

안치용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신갈동, 영덕1·2동, 기흥동, 서농동)은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돼 주민 불안이 큰 기흥구 하갈동 150-2번지 일원(세종주택 앞)을 찾아 주민·구청 관계자들과 현장을 점검하고,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갈동 일대는 대덕사입구사거리에서 유입되는 우수가 세종주택 인근을 거쳐 지곡천으로 유입되는 구조다. 그러나 집중호우 시 관로 용량이 부족해 맨홀에서 빗물과 오수가 역류, 차량·보행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

안 의원은 현장에서 주민 대표, 구청 및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문제 원인을 살피며 ▲유역면적 산정을 통한 정확한 관로 개선 검토 ▲관로 용량 초과 시 우수 분산을 위한 구간별 관경 조정 등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단순한 임시방편이 아닌 유역 분석에 기반한 구조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는 어떠한 타협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도 주민 보행 안전계단 설치 등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 하갈동 우수 역류 문제 역시 담당부서와 신속하고 철저한 현장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작은 불편이라도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면 현장에서 발로 뛰어 해결하겠다”며 “안전 최우선의 원칙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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