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다문화특구 현장 살피고 주민과 함께 해법 모색

사진=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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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주제로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원곡동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공무원, 원곡동 단체·주민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정 운영계획과 원곡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안산역 지하보도 환경개선 ▲불법 주정차 해소 방안 ▲완충녹지 산책로 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 생활에 밀접한 현안 해결을 요청했으며, 다문화마을특구 로컬디자인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받고 향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다.

이민근 시장은 간담회 이후 주민들과 함께 다문화거리를 직접 방문해 다문화마을특구와 가로환경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경청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원곡동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안산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생활 불편을 세심히 챙겨 더 살기 좋은 원곡동과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원곡동 지역에 ▲안산 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사업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사업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고도화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열고 추석 명절 대응체계 점검

사진=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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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단원보건소 단원문화실에서 ‘안산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응급의료협의체는 안산시와 안산상록·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관내 응급의료기관 5개소 및 관련 단체 등 총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관련)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송 체계 마련 ▲연휴 기간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과 신속한 대응 방안 등이 다뤄졌다. 또한, 시의 재난의료 및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의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추석 연휴 기간 상록수·단원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 제공과 응급환자 이송이나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사고에서 즉각적인 응급의료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가 유관기관 및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기후변화·복합 재난 대비한 공직자 안전 교육 진행

사진=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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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예측하기 힘든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각종 자연·사회 재난 및 복합 재난에 대비해 직원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안산대학교 응급구조과 학과장이자 재난안전교육센터장인 기은영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기후 위기에 따른 재난 유형의 변화 ▲폭염, 집중호우, 산불, 감염병 및 각종 사회재난을 주제로 다양한 재난의 발생 현황 및 이에 따른 지자체 차원의 대처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재난을 완벽히 막을 수는 없지만 각자의 업무에서 사소한 위험성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재난의 복합·대형화로 부서 간 협업과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사전 교육을 통한 직원들의 재난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무더위·한파 쉼터, 여성안심지킴이집 등 19개 항목으로 구성된 ‘시민안전정보’를 안산시 누리집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시민 안전교육과 재난 및 범죄 안전 인식도 조사 등을 통해 잠재된 위험을 분석·발굴하는 등 일상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산시, 올해 신규 공무원 임용 전 교육… 공직 첫걸음 지원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 예정 공무원 72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공무원 임용 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직자들의 기본 소양을 확립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와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조기 습득해 공직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1일 차 교육에서는 친밀도를 높이는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공직 가치 내재화 ▲유형별 소통 스킬 ▲민원 응대 역량 강화 등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직무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신규자 간 협업을 위한 팀빌딩 교육과 ▲커피와 함께 하는 안산 이야기 특강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특강 등 전문 강사 및 선배 공직자들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새로운 주역으로 함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신규 공무원들이 빠르게 시정에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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