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국민의힘·서구마) 인천 서구의원이 콘서트 등으로 서구를 찾는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노력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박 의원은 1일 열린 제276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구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2023년 5만3천 명에 비해 올해 7배(35만 명) 늘었다”며 “그러나 서구의 손님맞이 준비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많은 관람객이 서구를 찾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숙소 바가지 피해에 대한 서구청의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거리 곳곳에 선정적인 단어와 사진이 내걸린 입간판이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곧 서구의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추후 숙박·음식·쇼핑·체험으로 이어지는 관광 순환 고리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재 청라와 경서동에 5성급 호텔 건설이 예정되어 있다. 호텔 완공과 함께 상업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면 진정한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최기주 기자


AI기자 요약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