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더불어민주당·서구가) 인천 서구의원이 극한호우에 대비한 집행부 차원의 대응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제는 시간당 100㎜ 이상 폭우는 예외적 사건이 아닌 반복될 수 있는 현실”이라며 “완벽 방어는 불가하더라도 피해를 줄일 적응 전략은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구청의 핵심 과제로 ▶융복합 배수로 시스템 도입 및 확대 ▶하수관로 정비와 상시 대응체계 구축 ▶침수 반복 지점의 정밀 원인 규명 ▶AI 기반 강우 예측과 디지털 관제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특히 융복합 배수로 시스템을 언급하며 “인천 중구의 융복합 배수로 사례에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서구도 국제대로·중봉대로·청라에이스하이테크시티 등 주요 병목구간부터 신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극한호우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지금이 바로 서구가 선제적으로 투자해 피해를 가장 줄일 수 있는 최적의 시점”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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