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합동 건설공사장 현장점검·‘10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전개
시흥시는 지난 10월 28일 박승삼 부시장 주관으로 ‘2025년 시흥시 주관 민관 합동 건설공사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회의’의 후속 조치로,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서가 함께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은 ‘시흥 은행2지구 C-1·2블록’과 ‘시흥시 미디어영상센터’ 등 2개 건설현장에서 진행됐다. 점검반은 현장 관계자의 브리핑을 통해 공사개요와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한 뒤, 근로자 및 시설물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가을철 강풍과 공정 증가로 인한 사고 위험에 대비해 추락·낙하·전도 등 주요 위험요인별 안전조치 이행 실태와 비계·안전난간 등 추락방지시설 설치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에는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 위원과 노동안전지킴이, 관계부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이 참여했으며, 현장 관계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주요 위험요인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시는 이번 현장점검과 연계해 ‘10월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도 병행했다. 부시장과 시 공무원, 안전관리자문단 등 10여 명이 참여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사망사고 방지 핵심수칙 ▶대형사고 예방 요령 ▶산업안전보건법 안내문을 배부하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본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중대사고 예방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건설 현장은 단 한 번의 방심도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계획부터 시공·관리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완공까지 무사고 건설 문화를 정착시켜 달라”라고 강조했다.
▶ 제1회 ‘대야로 페스티벌-다시, 대야로’ 내달 1일 개최
시흥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야로 페스티벌-다시, 대야로’가 오는 11월 1일 대야동 미관광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흥시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대야동활성화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예전의 북적이던 ‘대야로’의 기억을 되살려 시민과 함께 즐기는 복고 감성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추억의 오락실 게임 ‘철권대회’ ▶Y2K 레트로 패션으로 대야로를 행진하는 ‘Y2K 퍼레이드’ ▶시흥 최대 규모의 ‘시맘수 플리마켓’ ▶ 피크닉 영화제 ▶무대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돼 있다.
이 중 추억의 오락실 게임인 ‘철권대회’는 모집 단계부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축제 현장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철권왕을 선발한다. ‘Y2K 퍼레이드’는 복고풍 패션을 입고 대야로를 행진하는 것으로 4개의 거점에서는 전문 배우들과 함께하는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시흥 최대 규모의 ‘시맘수 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무대공연에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수 ‘조째즈’와 지역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야로가 활력을 되찾고, 예전 추억의 모습을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대야·신천동, ‘2026년 상반기 거주자우선주차제’ 신청 접수 시작
시흥시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는 주차 공간이 부족한 원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무질서한 도로 주차 문제를 개선하고자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 이용자 신청을 11월 1일부터 진행한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흥시 보건소가 위치한 대야동 문화마을로 일원과 신천동 신천역세권, 도원초교 일원, 신일초교 일원 등 4개 권역 1,015면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야·신천동 주민에게 주차 우선권을 유료로 부여하며, 주차 구획을 배정받은 주민들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신청은 인터넷과 방문 신청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신청은 11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시흥시 대야·신천 거주자우선주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1층 안전생활과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및 제도 관련 문의는 안전생활과 생활안전팀으로 하면 된다.
모든 신청은 컴퓨터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되며, 추첨 결과는 오는 12월 1일에 발표된다. 주차 구획을 배정받은 주민은 6개월간 해당 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은 3개월 단위로 부과 및 납부하게 된다.
한편, 2026년 1월 1일부터 상가 앞 전용구획(거주자우선주차 전용상가 구획)은 폐지된다. 이는 상가 이용률 저조, 배정 형평성 문제, 상가 이용자와 주민 간의 공간 갈등, 주간 시간대 무단주차 관리의 어려움 등을 고려한 조치다. 또한, 단속원 근무시 간은 기존 연중 18시~22시(법정공휴일 휴무)에서 주중(월~금) 18시~22시(토·일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무)로 변경되며, 단속원 근무 외 시간의 무단주차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App)을 통해서 하면 된다.
엄계용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원도심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민생사업”이라며,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시흥시 가축사육제한구역 지형도면 변경고시 주민설명회 개최
시흥시는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연성동주민센터 3층에서 가축사육제한구역 변경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5월 ‘시흥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올해 5월 ‘가축사육제한구역 지형도면 변경고시 용역’을 추진하며 마련됐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가축사육제한구역 지형도면 변경고시 용역의 목적과 변경사항 설명을 통해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가축분뇨 악취로 인한 분쟁발생 우려를 해소할 예정이다.
▶가축사육제한구역 설정 기준 ▶조례 개정에 따른 지형도면 변경사항 등 용역수행결과를 주민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시는 주민설명회 개최 이후 11월 중으로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 범위와 지형도면의 공고·공람을 통해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한 후 변경고시를 시행할 계획이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가축사육제한구역 지형도면 변경고시를 통해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수질오염, 가축사육으로 인한 악취, 소음 관련 등 생활 문제가 크게 개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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