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지난달 28일부터 3일 동안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이·미용 업체에 대하여 실시됐다.
점검 사항은 품위유지비 사용 현지 점검(상품권 관리 현황), 미지급 현황 및 사유 확인, 민원 제기 사안 해결 방안 논의, 사업 보완 등에 대해 이뤄졌다.
구청 점검 결과 1, 2차 지급 대상자인 2만1천344명 중 95% 이상(2만358명)이 상품권을 수령했고 동 행정복지센터는 상품권을 금고 등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용처인 이·미용업체에서도 상품권 부정 사용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상품권을 사용하는 어르신들뿐 아니라 이·미용 업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인천 최초로 품위유지비 지원사업을 실시해 동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에게 연간 12만 원을 상·하반기로 나눠서 동구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최기주 기자


AI기자 요약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