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계자들이 ‘2025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 장려상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이천시 관계자들이 ‘2025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 장려상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이천시가 2025년 경기도 내 31개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장려상 수상한데 이어, ‘제3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에서 한우, 낙농·육우, 농어촌활력 등 3개 부문 수상자를 배출하는 겹경사를 일궜다.

10일 시에 따르면 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추진된 농정 분야 주요 시책사업의 추진 실적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32회를 맞은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식량·원예·특용 등 15개 부문에 걸쳐 경영능력, 유통개선, 재배기술 등을 종합 심사해 지역 농어업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농어민을 선정한다.

도는 시·군 규모와 여건에 따라 ▶도농복합 1그룹(16개 시군) ▶일반 시군 2그룹(15개 시)으로 구분해 평가한 가운데 이천시는 1그룹에 속해 장려상에 선정돼 지난 7일 개최된 ‘제3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상했다.

‘제3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들의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제3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들의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농어민대상은 한우 부문 설성면 공준식씨, 낙농·육우 부문 호법면 박찬훈씨, 농어촌활력 부문 백사면 산수유마을(단체)이 각각 수상자로 결정돼 지난 7일 개최된 ‘제3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수상했다.

이태영 이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장려상은 관계 공무원은 물론 농협, 농업인,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또한, 농어민대상에서 3개 부문 수상 성과를 거둔 것은 이천농업의 높은 경쟁력을 유감없이 보여 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섭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