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운면 행정복지센터가 제23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건축대전은 2003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대표 목조건축 공모전으로, 목조건축의 아름다움과 친환경 가치를 널리 알리려고 해마다 개최한다.
 

안성시 서운면 행정복지센터 전경. 사진=안성시청
안성시 서운면 행정복지센터 전경. 사진=안성시청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민원실, 보건지소, 작은도서관, 주민자치프로그램실을 한 건물에 모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건물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친환경 건축 방식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데 한몫했다.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준공했는데, 민원 처리뿐 아니라 독서, 건강 관리, 모임 활동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생활형 공공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설계부터 시공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건축물”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시설을 꾸준하게 늘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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