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슬기 인천 서구의원, 재정운영 투명성·책임성 강화 조례안 발의

백슬기(더불어민주당·서구라) 인천 서구의원이 서구 재정 운영의 투명성·책임성 강화를 위한 재정건전화 조례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재정건전화를 위한 구청장의 책무와 운용계획 수립, 구 재정 건전성 평가 및 포상, 자문기구인 재정건전화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구청장은 재정건전화 비전과 중장기 정책 목표의 추진 방향, 이행 전략, 관련 공무원의 교육훈련 등을 골자로 한 운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하며, 지방채무, 통합재정수지, 세입현황 등 재정지표, 세출 구조조정 현황, 지방채 발행 및 상환 계획을 점검하는 재정건전화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백 의원은 “서구 재정의 안정성 확보 및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위해 예산의 편성·집행·관리 등의 과정에서 재정 건전화 방안을 제도화하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구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최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