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국민의힘·서구다) 인천 서구의원이 지역 청소년에게 건강·위생용품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현행 조례는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양성 평등 등 최근 사회 변화에 따라 청소년의 성별과 무관하게 건강관리 및 위생용품 지원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김 의원은 우선 기존 조례명인 ‘서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서구 청소년 건강·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정하는 한편, 조례 본문에 명시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리용품’이라는 문구를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강·위생용품’으로 변경했다.
나아가 건강·위생용품 종류에 ‘남성청소년이 사용하는 면도기 및 면도크림 등의 면도를 위한 제품’ 등을 추가했다.
김 의원은 “지원 대상을 모든 청소년으로 확대하고, 생리 및 위생관리 전반에 필요한 건강·위생용품을 포괄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AI기자 요약봇


















